北 아이스하키 기대주 리철민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빙상호케이(아이스하키) 팀의 기대주로 리철민(28.평양시동기체육단)이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소개됐다.

조선신보는 19일 리철민이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13일까지 평양 빙상관에서 열린 ‘오산덕상’ 체육경기대회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소속팀의 우승에 수훈갑이었다며, 리철민을 “특히 득점에 묘기가 있는” 선수라고 묘사했다.

북한 빙상호케이협회의 문영성 서기장(56)은 리철민이 발군의 득점력 외에도 “속도가 빠르고 지치기기술과 팩몰기, 1대1 빼몰기 기술이 높으며 2,3인 결합 능력이 좋다”고 평하고, 그가 팀의 기둥 역할을 하면서 팀워크에도 빼어나다고 설명했다.

리철민은 오산덕상 경기에 앞서 열린 제11차 인민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경기에서도 팀이 6차례의 경기에서 넣은 70골가량가운데 20골을 넣어 남자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리철민은 지난 4월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세계남자아이스하키 경기 디비전3에 출전, 모두 5차례의 경기에서 5골을 기록, 북한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관계자들은 국내 빙상호케이계에서 최강자로 꼽히는 리철민 선수가 앞으로의 국제경기들에서 보다 큰 활약을 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북한은 2007년 3월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2 경기를 평양에서 개최, “축구 못지 않은 아이스하키 붐”이 당시 일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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