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세안 우호협력조약 가입

북한이 24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우호협력조약(TAC)에 가입했다.

북한 박의춘 외무상과 아세안 가입 10개국 외교장관들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북-아세안 평화.우호협력 조약식’을 갖고 북한과 아세안 간의 불가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약에 서명했다.

북한 대표단 대변인인 리동일 외무성 군축과장은 조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아시아 자주권의 원칙과 아세안 친선 관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내 모든 나라와 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지역 평화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의 동남아 우호조약 가입을 환영하며 가입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76년 아세안 가입국끼리의 협약으로 시작된 아세안 우호협력 조약에는 북한을 포함해 총 25개국이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도 2004년에 가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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