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리랑 항공기’도 운영

북한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대한 외국인 관람객의 수송을 위해 ‘아리랑 항공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은 29일 러시아 관람단의 평양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관람단은 외국 관람단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운영하고 있는 아리랑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밝혔다.

북한은 러시아 관람단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평양으로 오는 전세기 항공편을 특별 배정한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에 있는 북한 전문여행사는 500여명의 러시아 아리랑 관람단을 모집, 두 차례에 걸쳐 평양을 찾을 예정이다.

러시아 관람단은 4박5일동안 평양 시내뿐만 아니라 개성, 판문점까지 둘러보게 되며 경비는 비자 발급비용을 포함해 420유로(약 52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특히 29일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 관람단에는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부 터 비자를 발급받은 박병직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장도 포함됐다.

러시아 관람단에 앞서 28일에는 중국, 홍콩, 몽골, 기니, 영국 등에서도 아리랑 관람을 위한 방문단이 평양을 찾았으며 이날 방북 중인 영국군 국방참모장을 역임한 찰스 거스리 상원의원, 러시아 국립아카데미아 내무성 협주단, 세계보건기구 동남아시아 지역사무총장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중앙TV는 “아리랑을 관람하기위해 평양으로 찾아오는 관람단들의 수는 날을 따라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