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리랑’ 공연 어린이들 컬러TV 선물

북한 당국은 ’집단체조겸 예술공연을 표방한 ’아리랑’ 공연 참가 어린이들에게 컬러텔레비전을 1대씩 선물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이날 소식지를 통해 “아리랑 공연에 참가했던 아이들이 지난 15일 ’아리랑’ 상표의 21인치 색(色) 텔레비전 1대씩을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소식지는 “공연에 참가했던 어린이라면 모두 1대씩 받았는데, 자녀가 두 세명 이상 참가했던 집에서는 TV를 2∼3대 이상 받기도 했다”며 “고된 연습에 지치고 배고픔에 힘들어 했던 아이들과 그런 자녀를 지켜보며 애처로워했던 부모들도 이 날만큼은 다들 기뻐 어쩔 줄 몰라 했다”고 덧붙였다.

아리랑 공연에 대해 북한 외부에선 어린이들이 고된 연습을 해야 하는 점 때문에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2005년엔 아리랑 공연 참가자들에게 중국산 재봉틀과 사탕을 선물하고 ’김일성청년영예상’과 ’국기훈장’, ’공로메달’ 등을 수여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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