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리랑 공연에 ‘北中친선 장면’ 넣는다”

오는 8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2개월여 동안 진행될 북한의 집단체조 공연 ‘아리랑’에 중국과의 친선을 강조하는 `북중친선 장면’이 새로 도입된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9일 전했다.


북한 ‘아리랑’ 공연 국가준비위원회의 김금룡 연출실장은 이 신문에 “2010년도판 아리랑 공연의 특징은 ‘친선 아리랑’이라는 장면이 새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는 조선전쟁(6.25전쟁) 발발 60주년이자 중국 인민지원군의 참전 60주년인 올해 북중 친선에 관한 김일성 주석의 고귀한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어느 때보다 긴장돼 있는 올해에도 연인원 10만명이 출연하는 성대한 평화대축전이 평양에서 진행된다”며 “현재 외국에서 많은 공연관람 신청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올해 아리랑 공연 연습은 예년처럼 4월1일에 시작됐고 막바지 단계인 7월초 시연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1시간20분 동안 진행되는 ‘아리랑’ 공연은 고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을 맞았던 2002년 처음 열렸으며, 2005년 두번째 공연 이후에는 수해로 취소된 2006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올해가 6회째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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