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종플루 치료제 태부족”

남한이 타미플루 등 신종플루 치료제 50만명분을 지원했음에도 북한에서는 치료약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은 8일 소식지에서 `평양의 의료일꾼’ 말을 인용해 “평양에서 신종플루가 계속 퍼져 남한으로부터 지원받은 치료제를 평양의 발병 지역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면서 “지방까지 돌아갈 만큼 의약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고 지방에 내려간 의약품도 도당 간부 등에게 먼저 가 주민들은 아직 혜택을 못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이어 “화폐교환 이후 중국과 무역이 전면 중지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신종플루가 창궐한 신의주 등의 지역병원에서는 포도당, 식염수 등을 한 방울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북한의 도당 교육부가 신종플루로 조기 방학에 들어갔던 각급 학교의 개학일정을 조정하고 있는데 “평안북도 관내 대학교와 전문학교는 오는 8일 학생들을 불러들인 뒤 9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고, 중학교와 소학교는 27일께 개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종플루가 잠잠해지지 않으면 개학 일정을 다시 조정한다고 한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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