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의주-단둥 국경출입구 통금 연장”

북한이 압록강철교 도로 구간 수리를 이유로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폐쇄키로 했던 국경출입구(커우안.口岸)를 통한 차량 통행금지 조치를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단둥(丹東)의 한 대북 소식통은 20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계획대로라면 북한이 오늘 다시 국경 출입구를 열었어야 했지만 현재도 차량출입을 계속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통행금지 연장기간이 언제까지가 될지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수해복구 물자가 대량으로 들어가야 하는 시점에서 북한이 계속 국경 출입구를 폐쇄하고 있는 것은 수해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단둥시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북한이 통행금지를 연장한 이유에 대해 “계속 교량을 수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북한은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압록강철교 도로구간의 수리를 위해 차량출입을 금지하겠다고 중국측에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압록강철교 철로구간은 현재도 계속 정상통행이 이뤄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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