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문, ‘경제강국’ 건설 매진 촉구

북한 노동신문은 19일 “경제강국 건설은 오늘 우리 앞에 나서고 있는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이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先軍)정치를 토대로 ‘경제강국’ 건설에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의 노동당 업무 시작 44돌을 맞아 ‘당의 두리(둘레)에 일심단결하여 조국번영의 새 시대를 끝없이 빛내어 나가자’라는 장문의 사설을 게재해 “모든 당원과 근로자들은 선군시대의 경제건설 노선과 그 구현인 당의 경제정책들을 확고부동한 지침으로 삼고 혁명적 군인정신을 발휘해 결사관철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독려했다.

신문은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 부문에서 기술 개건(개선)과 생산적 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며 농업과 경공업 발전에 큰 힘을 넣어 인민생활 향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며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제시한 ‘인민생활 제일주의’를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현대적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부예비(유휴 자원.자재)를 최대한 동원하고 전 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절약을 요구했다.

또 주민들의 정신자세에 대해 “선군영도가 있고 강력한 정치군사력이 있기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한 신심, 어떤 일이 있어도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일떠세우겠다는 민족적 자존심, 이것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우리가 발휘해야 할 정신력”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아울러 “당의 선군혁명 위업,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 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며 “김정일 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해 강성대국 건설과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해 억세게 싸워나가자”고 주문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맞는 오는 2012년을 ‘강성대국’ 실현의 해로 설정하고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올해 발표한 신년 공동사설(신년사)에서 ‘인민생활 제일주의’를 경제건설 목표로 내세우면서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 증산 ▲경공업 부문 강화 ▲평양시 건설 및 농촌 살림집 건설 ▲보건 등 인민적 시책 강화 등을 우선사업으로 제시했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