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문 “日 MD는 대북 선제공격용”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0일 일본이 자위대 현대화를 추진하며 “독자적인 미사일방위체계(MD)를 수립”하려는 것은 “방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선제공격을 위한 무기체계 개발”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선제공격을 노린 무모한 미사일방위계 수립 책동’이라는 논평에서 “미사일방위체계 수립은 냉전 후 일본이 무력증강에서 특별히 중시하며 힘을 넣고 있는 부문의 하나”라고 말하고 일본이 “미국과의 미사일방위체계 공동개발로부터 발걸음을 뗀 것은 전쟁 무력을 가지지 못하게 된 법적 제한을 받음이 없이 저들이 목적한 대로 미사일방위체계 수립을 순조롭게 추진하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일본의 미사일방위체계 수립 책동은 선제공격 전략을 실전에 옮기려는 극히 무분별한 전력증강 행위”라며 “일본이 미사일방위체계를 확보하면 주변 나라들은 물론 아시아의 거의 모든 나라들을 저들의 미사일 공격권 안에 넣고 불의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일본이) 해외침략의 첫번째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북한)”라며 “미사일방위체계 수립책동을 우리나라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그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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