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고서 아직 제출 안해..불능화는 순항”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9일 “북한이 (핵 프로그램) 신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핵시설 불능화와 관련해 지난 1일 북한에 들어간 미국 불능화팀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0.3합의’에 따라 북한이 이행해야 할 핵 프로그램 신고의 내용은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는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은 추출된 플루토늄의 양과 함께 제2차 북핵위기의 발단이 된 농축우라늄프로그램(UEP)에 대한 `증거를 토대로 한 분명한 해명’이 이뤄질 경우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11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통해 북한의 불능화 이행과정과 북한 핵시설 및 핵활동 신고상황에 맞춰 미국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명단삭제와 적성국 교역법 적용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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