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식료일용공업성 신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22일 정령을 통해 식료일용공업성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이날 정령 제161호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식료일용공업성을 내온다”고 짤막하게 전했으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 조직의 성격이 ‘성'(省)이라는 점에서 내각 산하 신설 부서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내각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 회의 당시 3 위원회, 30개 성, 1원, 1은행, 2국 등 37개 기관으로 발표됐으며, 이번 식료일용공업성이 내각에 신설된다면 내각 구성기관이 38개 기관으로 늘어난다.

북한의 식료일용공업성 신설 조치는 북한 당국이 2012년까지 ‘강성대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생활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4월 군대가 운영하는 삼일포특산물공장과 공장이 직영하는 삼일포특산물상점을 시찰한 후 이 상점이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는 ‘본보기’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평양에서 곽범기 내각부총리와 김봉철 상업상이 참석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상업부문 일꾼(간부)회의’를 열어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논의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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