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식량난 해소위해 양어장 대폭 확대

북한 시.군마다 주민들의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한 양어장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전국 인공 양어 연못의 면적과 운영 단위(조직)가 최근 10년간 3배로 늘어나 각 시.군마다 20~100 정보(1정보는 약 9천917㎡)씩 양어장을 갖추게 됐고, 이들 양어장의 메기 등 물고기 생산량도 같은 기간 9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최근엔 양어과학연구소와 국가과학원이 양어장에서도 빠르게 자라는 메기 종자를 개발한 데 이어 민물 청어 새끼를 키우는 데도 성공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북한 내각 수산성은 식량난 해소 등을 위해 1990년대 말부터 도.시.군별로 양어장을 만들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양어장으론 범안양어사업소, 영광청년양어사업소, 장연호양어장 등이 있으며 동해안의 원산, 홍원, 양화, 락산수산사업소도 양어장을 만들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양어장에서는 주로 먹이를 구하기 쉬운 메기를 기르지만 원산수산사업소 등에서는 해삼, 전복 등을 키우는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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