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식량난 해결책으로 재배어업 강조

“수산 자원을 잡기만 하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이제는 인공적으로 길러서 잡는 어업이 중요합니다.”

북한이 식량난 해결에 매달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 국가과학원 수산과학분원의 신상일 원장은 노동신문 기고문에서 수산부문의 식량 해결 기여책으로 ‘재배어업’을 강조했다.

29일 입수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1.17)에 따르면 그는 “잡기만 하던 어업활동으로 하여 수산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어획량이 계속 줄어들자 세계 수산업 부문에서는 땅에서처럼 인공적으로 씨를 뿌려 길러서 잡는 재배어업 방향으로 어업활동의 방향이 전환됐다”며 “오늘날 어업선진국의 징표는 어획량과 어로기술만이 아니라 인공어초 건설, 새끼 수산동물의 방류 등 자원 보호증식 기술과 같은 재배어업 기술의 발전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한의 수산과학분원은 “재배어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안받침(뒷받침)하기 위해 해양생물의 조종 및 차단 기술, 동.서해 연안 정착성 물고기의 인공양식 기술, 바다나물과 바닥살이 동물의 품종 개량 및 우량종의 양식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신상일 원장은 소개했다.

북한의 신년 공동사설은 올해 “수산부문에서 수산물 생산과 재배어업, 양어를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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