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 곧 방북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노로돔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곧 방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아모니 국왕의 북한 방문은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북한은 시아모니 국왕의 구체적인 방북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시아모니 국왕의 북한 방문은 지난 2월 방북해 현재까지 평양에 머물고 있는 부친 노로돔 시아누크 전 국왕 부부를 캄보디아로 모시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아누크 전 국왕은 지난 7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서한에서 “다시 추방당할 우려가 있어 귀국할 수 없다”고 말했으나 9일에는 “시아모니의 국빈 방문 후 부인과 함께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젊은 시절 영화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시아누크 전 국왕은 평양에 머물면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12일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숙소를 방문하기도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