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시리아 대사에 최수헌 부상 임명

북한이 시리아 주재 신임 대사에 최수헌 외무성 부상을 임명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시리아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로 최수헌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최 대사는 북한 외무성에서 국제기구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해 왔으며 외무성 국장을 거쳐 1986년부터 외무성 부상으로 활동하면서 유엔 총회에서 북한 대표로 연설하거나 세계식량계획(WFP) 등 유엔 기구와 협상에 주로 나섰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아동기금 등 유엔기구와의 창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최수헌 부상이 시리아 대사로 나감에 따라 국제기구 업무는 지난 3월 유엔에서 복귀해 국제기구 업무에 경험을 가진 박길연 부상이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외무성에선 현재 박의춘 외무상, 강석주 제1부상 아래에 김창규(내부행정), 김계관(핵문제 및 대미관계), 김영일(아시아), 궁석웅(유럽), 김형준(중동.아프리카) 부상이 지역 및 분야를 분담하고 있다.

북한과 시리아간 핵협력설이 미국에 의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이 시리아 대사에 부상급 인물을 임명한 것은 시리아와 외교관계에 상당한 외교적 비중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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