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스크린쿼터·FTA 남측 동향 소개

북한 매체들이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 상영일수) 축소 문제와 관련한 남한 사회 내 움직임을 상세히 소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한언론 보도를 인용해 “미국과 남조선 당국이 6일자유무역협정체결 협상을 위한 1차 예비회의에서 본 협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남한의) 각계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남조선의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영화인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과 합의도 없이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강행하려는 정부의 책동을 규탄했다”고 밝혔다.

북한 평양방송도 “남조선 당국이 국무회의에서 7월부터 영화의무상영일수를 절반으로 줄일 것을 의결했다”며 “이와 관련해 영화인 대책위는 당국이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영화의무상영일수 축소 문제를 처리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 단체는 현재의 영화의무상영일수를 지키고 남조선-미국 자유무역협정 체결 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범국민항쟁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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