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스위스서 재생에너지 기술교육”

북한 대표단이 오는 3월 스위스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북한에 재생에너지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아가페 인터내셔널(Agape International) 관계자는 이날 RFA와 인터뷰에서 “북한 대표단이 3월에 스위스를 방문해 연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월에 연수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고, 현재 준비 중”이라며 “북한 측도 오겠다는 뜻을 밝혔고 명단을 받아야 비자도 준비하는데 아직 누가 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대표단이 이번 연수 과정에서 풍력 발전기를 직접 설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가페 인터내셔널은 북한의 농업 개발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 `캄푸스 퓌어 크리스투스'(Campus fur Chritus)와 함께 북한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돕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북한의 황해북도 황주군에 300W와 2㎾ 규모의 풍력 발전기를 1대씩 설치하고 이에 관한 선진 기술을 전수했다.

최근 영국을 방문한 북한 노동당 대표단도 유럽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조력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기술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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