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해 파손 도로 90% 복구

지난 8월 북한 전역을 휩쓴 수해로 심하게 파손됐던 도로가 90%가량 정비됐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일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국토환경보호성 자료를 인용, “전국적 범위에서 도로의 노반, 다리, 암거, 옹벽을 비롯한 구조물 공사가 90% 계선에서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북한에선 집중호우로 인해 평양-개성 고속도로 구간 일부가 끊기고, 평양-원산 관광도로 교량의 붕괴 등이 잇따랐다.

신문은 군부대와 관계기관, 주민들이 동원돼 복구작업을 벌인 결과 평양-개성 고속도로의 10여개 터널 내의 조명등 수만개가 교체되고, 황북 봉산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 도로가 원상 복구됐다고 말했다.

또 평양-원산 관광도로의 룡산다리 복구공사가 끝났으며 1km에 달하는 솔재령굴(터널) 2중 방수 콘크리트 처리 공사도 마무리됐다.

이외에 평양-향산 관광도로와 청년영웅도로(평양-남포), 평남지방의 개천-순천, 순천-은산, 평성-평원, 향산-희천도로와 평북의 대관-박천도로의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공사가 끝났으며 함남 풍서군과 량강도 혜산시를 잇는 새 도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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