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해지역 주민 정상생활 되찾아”

북한의 수해지역 주민들이 신속한 지원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고 있다고 12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조선적십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선적십자회 관계자들은 “인도주의 이념이 여름철 수해지역 복구 과정에도 구현됐다”며 조선적십자회의 신속한 대응과 국제적 지원으로 수해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적십자회는 7월 중순 평남·황북·함남·강원도 일부 지역에 홍수가 발행하자 2천38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동시에 긴급구호물자를 수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구호물자 1세트에는 모포 5장, 20ℓ와 10ℓ들이 물통, 식기, 정수용 알약 1천400알 등이 포함됐다.

조선적십자회 김청학 재난관리부장은 “뜻밖의 큰물(홍수) 피해에 즉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연맹과 많은 자매단체의 성의있는 지원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이어 지난해부터 국제연맹과 외국 적십자 단체들이 북한의 재난대비 물자비축에 협력해왔다며 “그 결과 국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해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보다 착실히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숭고한 인도주의 이념 밑에 성의있는 지원으로 자국(북한)의 재난관리 사업에 큰 도움을 준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연맹과 자매단체들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적십자회가 밝힌 각국의 지원물품 금액은 노르웨이 55만3천유로(약 6억6천만원), 호주 17만9천유로, 덴마크 15만8천유로, 핀란드 11만3천유로, 영국 8만6천유로, 싱가포르 2만1천유로 순이다.

또 중국 홍십자회는 7월 수해 복구비로 현금 5만달러(약 4천800만원)를 북측에 전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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