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학 필독 참고서 ‘최우등생의 벗’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6일 “부모들이 자녀의 학과실력 제고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는 사회적 풍조를 반영, 최근 ’최우등생의 벗’(전 4권)이라는 수학참고서가 소학생(초등학생)의 필독 도서처럼 애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책은 북한에서 대표적인 ’수재 양성기지’로 꼽히는 평양제1중학교(중고교 과정)의 한선희(50) 부교장이 자신의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평양제1중학교에서 30년 넘게 교편을 잡고 있는 한 부교장은 학생들이 특별히 수학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동안 다양한 응용문제를 만들어왔다.

이는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 내용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문제들이었다.

그 결과 한 부교장이 가르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크게 향상됐고 그의 수업 방식은 평양제1중학교 내 초등학생 교육에 일반화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한 부교장은 다른 학교 학생들의 수학공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참고서를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한 참고서로 ’최우등생의 벗’을 내놓았다.

같은 학교의 박인숙 분과장은 “부교장 선생이 집필한 참고서는 평양시와 전국의 소학반 선생과 학생들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가 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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