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재교육 창조·응용력 배양에 초점

북한이 수재학교에서 이용하는 자연과목 교과서를 창조력과 응용력 강화 쪽으로 개편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31일 전했다.

신문은 “개편된 교재들이 올해 4월부터 평양제1중학교와 각 도 1중학교에 도입돼 교원과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각지의 수재학교인 ’제1중학교’에서 자연과학 분야 교육을 혁신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전에도 교육 내용을 보충하는 작업이 정기적으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자연과학 분야에 집중해 1년에 걸쳐 이뤄졌다는 것이 조선신보의 설명이다.

신문은 “새 교과서를 만드는 편찬위원회에는 교육도서 출판사 전문가, 실무자와 함께 김용진 교육상을 비롯한 교육성 관계자도 망라됐다”면서 “위원회는 현대 과학의 발전 추세를 교재에 반영하고 학생의 창조적 응용 능력을 키우는 데 편찬의 과녁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북한 교육계는 최근 수재의 조기 발굴과 교육은 물론 이들을 가르치는 교원에 대한 재교육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직후인 2001년 1월28일 담화 형식으로 ’컴퓨터 수재양성 사업을 강화할 데 대하여’를 발표하면서 컴퓨터 등 최신 과학기술에 능숙한 인재양성을 강조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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