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자원 절약·재활용 강조

북한은 주민생활과 산업에 직결된 수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18일 북한 계간지 ‘경제연구’ 최근호(2005년 겨울호)는 “생산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물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여러 번 반복해 다각적.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이유로 ▲계절별 강수량 차이가 큰 점(6~9월 강수량이 전체 51~70%) ▲경제의 급속한 성장과 인구증가 ▲이상기후로 인한 수자원 감소 등을 들었다.

특히 수자원 감소와 관련, “최근 10년 간 하천 흐름량을 조사한 결과 1967년 전에 비해 평균 22% 정도 감소했고 그 중 봄철에는 10%, 여름철에는 30% 줄었다”며 ” 10년 간 주요 관개용 저수지의 연간 유입량도 약 16% 줄었다”고 전했다.

잡지는 이어 강하천 수자원 이용 전략으로 수자원 현황 조사, 저낙차식 발전소 건설, 일관된 수자원 관리체계 확립, 수상운송과 유벌(流筏.뗏목) 발전, 저수지 조성, 산업폐수 정화와 재활용 등을 지적했다.

한편 ‘경제연구’에 따르면 북한의 연평균 강수량은 1천~1천200㎜로 세계평균 강수량의 1.35배이며 이 가운데 증발되지 않고 지표 및 지하로 흐르는 강수량은 57%, 하천을 통해 흐르는 강수량은 56% 정도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