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산자원 보호·증식 강조

북한은 4월 ’수산자원보호월간’을 계기로 수산자원의 보호와 증식을 강조하고 있다.

30일 민주조선 최근호(4.20)는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하는 것은 조국의 강과 바다를 물고기떼로 욱실거리게 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라며 수산자원 보호는 주민 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치어 및 수초 보호, 폭약 등을 이용한 남획과 산란기 어획 금지, 치어 방류 등을 당부했다.

또 “물고기가 잘 자랄 수 있게 서식조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며 “공장.기업소에서 오수와 폐설물에 대한 정화사업을 강화, 독성물질이 강과 바다로 절대 흘러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수산과학 연구기관과 수산 지도기관에서는 자원보호와 관련된 연구와 대책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도 28일 “최근 동해지구 수산사업소에서 해양 조건과 바다동식물의 특성에 맞게 수 십 개의 인공배양장을 건설해 수산자원을 늘릴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면서 각지 수산사업소의 성과를 소개했다.

통신은 또한 “서해지구 바닷가 양식사업소에서도 다시마, 김 양식장을 많이 늘리고 조개의 서식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며 “각지 양어장에서는 봄철에 맞게 자연먹이 조성과 민물고기가 자라는 데 필요한 시설물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매년 4월과 7월을 수산자원보호월간으로 정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