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령절대주의 청산하고 북한민주화로 나가야”

이번 시간에는 ‘수령절대주의사상을 청산하자’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의 민주화와 개혁개방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자질을 높이는 문제, 즉 사람의 사상문화수준을 높이는 사업을 가장 앞세워야 합니다. 때문에 북한의 사상건설사업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무엇보다도 독재자들이 남겨 놓은 수령절대주의사상을 청산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 50여 년 동안 수령절대주의사상이 지배해왔습니다. ‘수령 한 사람이 인민대중의 이해와 요구를 대표하며 혁명과 건설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비현실적인 이론을 내걸고, 인민들이 땀 흘려 일해 생산한 사회적 재부를 수령 한 사람이 독차지했습니다. 우리는 수령절대주의가 봉건시대의 개인숭배사상을 재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철저히 폭로 비판함으로써 수령절대주의를 완전히 청산해야 합니다.

독재자들이 선전하는 수령절대주의는 인간중심철학과 맑스주의 사상, 계급해방과 민족해방사상 등 여러 가지 사상적 탈을 쓰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사상적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쳐 인민들에게 인식시켜야 합니다. 독재자들은 인간중심철학의 몇 가지 명제를 따다가 수령 독재를 정당화하는데 이용해 보려고 애쓰지만, 원래 인간중심철학은 수령 독재사상과는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사상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아무리 선전일꾼들을 권력으로 동원해 인간중심철학의 탈을 수령 독재사상에 씌워보려고 애를 써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황장엽 선생에 의해 끊임없이 발전 풍부화 되고 있는 인간중심철학의 전모가 세상에 공개되면 독재자들의 반인간적 실체가 여지없이 드러날 것입니다.

김정은 일가가 그동안 저질렀던 사상적 허위성과 기만성을 밝히자면 그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역사를 위조한 거짓말쟁이였다는 것을 똑똑히 밝히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그들은 수령을 우상화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북한이 해방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연합군이 독일과 일본제국에 승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명백한 역사적 사실조차 왜곡하여 마치도 김일성 한 사람이 일제를 타승 해 북한이 해방된 것처럼 역사를 날조하고 그것을 인민들이 믿도록 강요했습니다.

또 인민들을 무더기로 굶겨 죽이면서도 사회주의 지상낙원을 건설하였다고 떠들어댔습니다. 온 나라를 하나의 큰 감옥으로 만들어 놓고도 인덕정치를 한다고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독재자들이 쓰고 있는 사상적 가면을 벗기기 위해서는 이론적으로 그 부당성을 까밝힘과 동시에 그들의 통치가 빚어낸 북한의 엄중한 현실과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한 그들의 통치수법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인민들에게 납득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개혁개방과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사상을 옳게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