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손학규 탈당, 당연한 일”

북한이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한나라당 탈당과 관련, “한나라당이 얼마나 썩었으면 당의 주요 인물까지 환멸을 금치 못하고 집을 뛰쳐 나갔겠느냐”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홍보용 주간지 통일신보 최근호(3.24)는 ’망해가는 징조’라는 논평에서 손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해 “이전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에서 뛰쳐나간 것은 반 한나라당 기운이 날로 높아지는 남조선 사회의 정서를 보여준 것으로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가라 앉는 배에서는 사람들이 뛰어내리기 마련”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지금 망하는 당이다. 한나라당호와 함께 가라앉지 않으려거든 미리 뛰어내리는 것이 현명한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한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반보수대연합 실현을 주창한 뒤 연일 비방에 가까운 한나라당 비난을 계속해 오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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