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말리아 해적 퇴치 논의 참가

북한이 26일부터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해상안전위원회에 참석, 국제사회의 소말리아 해적 퇴치대책 논의에 참여한다.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관계자는 25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와 인터뷰에서 “국제해사기구의 해상안전위원회 회의는 모든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회의이고 북한도 회원국이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특히 이번에 소말리아 해상의 해적에 관한 사안도 저희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영국 주재 대사관은 IMO 대표부 역할도 함께 하고 있으며 북한은 지난 1986년 IMO에 가입했다.

IMO의 리 아담슨 선임 공보관도 “회의 때마다 출석했던 북한이 이번 회의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더 기승을 부리는 소말리아 해상의 해적들을 소탕하는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북한 선박 대홍단호가 작년 10월 소말리아의 모가디슈항에서 선원 43명과 함께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가 미국의 도움으로 해적들을 제압하고 탈출한 사건 이후 IMO 연례총회 등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을 소탕하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에 대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