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성도절 법회서 주한미군 철수 주장

불교 4대 명절인 성도절(음력 12월8일) 기념 조국통일기원법회가 7일 북한 각지의 사찰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성도절은 부처가 깨달음을 성취한 날로 석탄일(음력 4월8일), 출가절(음력 2월8일), 열반절(음력 2월15일)과 함께 불가에서는 4대 명절로 꼽힌다.

이날 법회에서는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및 각 시.군 위원회 관계자, 교직자, 해당 사찰 승려 및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식과 연설에 이어 발원문이 봉독됐다.

통신은 “연설자들은 석가세존이 염원하던 발고여락의 이념이 구현된 현세의 지상정토를 이 땅 위에 세우기 위해 북과 남의 전체 불교도가 불심으로 화합하며 민족분열의 남조선 강점 미군을 몰아내고 역사적인 6.15 북남 공동선언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또 “전체 불교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온 겨레와 함께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 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 6.15 통일시대를 더욱 높이 빛내어갈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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