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성과적 발사” 환영 군중대회

북한이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시민 10여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의 “성공적 발사”를 환영하는 대규모 군중대회를 열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 비서는 이날 보고에서 `광명성 2호’의 발사는 북한의 “존엄과 불패의 국력을 과시한 민족사적 대경사이며 강성대국 건설에서 승리의 포성을 울린 역사적 사변”이라며 오는 2012년을 앞두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는 첫 포성”을 울린 것에 이번 발사의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대내적 의미를 먼저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발사는 북한의 “주체공업의 위력과 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을 과시하고 “강성대국 건설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것을 뚜렷히 실증”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에게 “신심과 낙관을 안겨주고 있으며 그들을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 제끼기 위한 최후 돌격전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켓 발사의 대외적 의미에 대해 최 비서는 “반공화국(반북) 고립압살 책동에 광분하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린 자랑찬 승리”라고 주장하고 이로 인해 “갖은 비열한 책동을 다해온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더욱더 궁지에 몰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발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혁명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라며 “당의 강성대국 건설 구상을 앞당겨 실현하여 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을 위해 “혁명의 수뇌부 두리(주변)에 굳게 뭉친 천만 군민의 일심단결”로 “전례없는 대혁신, 대비약의 폭풍”을 일으킬 것을 독려했다.

그는 또 “미국의 강경보수 세력의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과 남조선 호전광들의 책동으로 하여 우리나라 정세는 의연히 긴장하다”며 “당의 선군영도를 높이 받들고 온 사회에 군사를 중시하는 사회적 기풍을 철저히 세우며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고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하겠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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