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통해 연일 ‘필승’ 강조

북한 매테들이 최근 사회주의 고수와 일심단결을 더욱 강조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도’를 받는 한 반드시 승리한다는 취지의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10일 논설에서 “오늘 미제는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경제적으로 우리를 어째 보려고 미쳐 날뛰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 인민에게 절대로 통할 수 없다”며 “그럴수록 자기 영도자와 운명을 영원히 같이 하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더욱 굳세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송은 “우리는 미제의 반공화국 압살 공세가 계속 악랄하게 가해지고 있는 준엄한 정세 속에서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있지만 장군님이 계시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9일에도 논평을 통해 “원수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수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것이 장군님의 신념이고 의지이고 배짱”이라며 “장군님은 그런 신념과 의지로 미제와의 치열한 대결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노동신문은 8일 김일성 주석 12주기 관련 사설에서 “미 제국주의자들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없애버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분별 없이 날뛰고 있다”며 “적들의 그 어떤 침략전쟁에도 대처할 수 있게 우리식 사회주의의 군사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만약 적들이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존엄 높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의 신념, 우리의 힘이 어떤 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미사일 발사 당일인 5일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선군 기치 밑에 유일 초대국의 제재와 봉쇄, 압력에도 끄떡없이 강성대국을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고 있는 우리 조국의 위력을 체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6일 논평에서는 “지금 미 제국주의자들은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말살해보려고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지만 장군님께서 강화발전시켜 나가시는 무적필승의 군력이 있는 한 우리 조국은 영원히 난공불락의 사회주의 보루로 높이 솟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선전매체의 이 같은 주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특히 지난해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예치돼 있는 북한 자금이 동결되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는 양상이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로 미국 등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국면이어서 주목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