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탈북자들은 인간쓰레기”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통일평화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국내 입국 탈북자들을 ‘인간오물’ ‘인간쓰레기’라고 지칭하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 매체는 1일 “최근 남조선보수패당은 시대와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힌 인간오물들까지 끌어들여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매달리고 있다”면서 “‘축하’요 ‘격려’요 ‘지원’이요 하면서 긁어모아 반공화국 모략 단체들을 조작하고 있는가 하면 그들에게 막대한 돈을 대주며 모략방송, 삐라살포 놀음과 같은 반공화국대결 책동에 내몰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보수패당이야 말로 남조선의 역대 대결 광신자들을 훨씬 능가하는 비열한 역적 무리들”이라며 “악취나는 인간쓰레기들까지 동원하여 반공화국대결 모략 책동으로 정세를 긴장시키고 이목을 딴데로 돌려 위기에서 벗어나보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파멸을 더욱 앞당길 뿐”이라고 강변했다.








▲’우리민족끼리’는 1989년 11월 월북한
정규진 씨를 소개하며 탈북자와 남한
정부를 비난했다.<사진=우리민족끼리>
매체는 또 1989년 11월 월북한 정규진 씨의 투고들을 내세우며 남한 정부의 탈북자 정책을 비난했다.


정 씨는 “나는 이 기회에 공화국의 품을 버리고 이남에 도주한 탈북자들을 반공화국대결 소동의 추악한 돌격대로 써먹고 있는 보수패당의 비렬한 책동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지 않을수 없다” 면서 “남조선의 보수집권 세력이 ‘탈북자’들을 내세워 우리 공화국을 중상모독 하려고 발악 할수록 민족을 등진 저들의 추한 몰골만을 더욱 드러낼 뿐이며 민중의 참세상에로 쏠리는 겨레와 세인들의 선망은 오히려 더욱 강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회원이라고 현재 신분을 밝힌 정 씨는 과거에도 북한의 대남방송인 ‘평양방송’ 등에 출연,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고 남한 사회를 비방하는데 이용돼 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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