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동원해 ‘남북대화 재개’ 압박







16일 대남 선젠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자’라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최근 남한에 대한 대화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 당국이 각종 선전매체를 통해서도 남북대화가 조속히 재개되야 한다는 주장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6일 하루에만 남북간 대화 재개에 대한 논평과 보도를 6건이나 내보냈다.


노동신문은 이날 ‘통일과 분렬의 립장을 가르는 시금석’이라는 논설을 통해 “남조선 당국자들이 우리 민족의 운명을 해치려는 외세에 놀아나려 하지 않고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전제조건없이 대화와 협상의 마당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설은 그러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불신과 오해를 가시고 리해를 깊이 하며 의사와 지향을 합칠 때 우리 민족은 외세의 방해책동을 이겨내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갈수 있다”며 “대화와 협상을 회피하면 그것은 기필코 침략적인 외세의 분렬리간책동에 놀아나는 후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대화와 협상을 외면하면 대결과 긴장격화밖에 초래될 것이 없다. 북과 남이 지난해에 서로 대화하고 협상하면서 대결상태를 해소해나갔더라면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지금처럼 격화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한이 대화 재개에 불응하면 군사적 긴장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경고도 이어갔다.


아울러 신문은 ‘대화에 역행하는 군사협력놀음’이라는 논평을 통해서도 “지금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의 대화와 협상제의에 조속히 응해나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 개선의 길을 여는데서 자기의 응당한 역할을 할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남한의 진보연대와 민주노동당 등이 남북대화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는 것과 러시아와 영국의 일부 정당과 단체들이 정부 정당 단체 련합성명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했다는 주장을 언급하며 남한당국이 하루빨리 대화제의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오늘의 엄중한 정세를 타개하고 민족공동의 이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우리 민족끼리 마주앉아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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