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군정치 10년 산업건설 비약성장”

북한은 선군정치가 시작됐다는 1995년과 비교해 전력과 목축 등 여러 분야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일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선군이 길 위에 일떠선(일어선) 거창한 창조물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산업건설을 비롯한 전반적 건설에서 선군조선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먼저 전력부문을 소개하며 안변청년발전소(금강산발전소), 태천3호청년발전소 등 대규모 수력발전소 건설에 힘을 쏟는 한편 중소형 발전소도 쓸모 있게 건설했다면서 “중소형 수력발전 능력은 1995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 났다”고 밝혔다.

또 황북 서흥군의 범안양어장을 비롯한 크고 작은 양어장이 만들어졌다면서 “1995년에 비해 양어장 면적이 5배 이상, 양어 물고기 생산량은 7배 이상 장성(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기지들에서 집짐승(가축) 기르기를 잘해 고기와 젖 생산을 늘리는 과정에 염소 젖 생산량만 해도 1995년보다 3배 이상으로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함남 함흥시의 청년염소목장과 계남목장, 황북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 평양 강동군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 등을 대표적인 축산목장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신의주화장품공장, 대동강맥주공장, 즉석국수공장과 같은 수많은 경공업공장이 건설되거나 현대화 작업을 끝냈고, 동해안 기슭에는 광명성제염소(함남)와 원산만 제염소(강원도) 등 염전도 조성했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주택건설과 관련해서도 량강도 삼지연군에 3천580가구의 주택을 건설한 것을 비롯해 각지에 45만8천여 가구의 주택을 지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평남 숙천군 장흥리 마을, 황북 서흥군 범안리 마을, 함북 경성군 상원포리 마을, 함남 신흥군 중평리 마을 등 많은 마을이 전기난방이 이뤄지고 메탄가스화가 실현됐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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