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군정치 찬양 전교조 교사 구속 비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2일 “남조선 당국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한 차단 놀음을 당장 중단하고 통일 애국인사 탄압을 즉각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의 선군정치를 인터넷을 통해 찬양한 혐의로 전교조 전 간부 2명이 구속된 것을 비난하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조평통은 이어 우리 정부가 북한 인터넷 사이트 직접 접속 등을 차단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파쇼적 폭거이자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반민족적 망동”이라고 강변했다.

또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최근 남조선에서 인터넷에 글을 올린 통일애국 인사들에 대한 야수적 탄압 소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빈번히 벌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간첩단 사건까지 조작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평통은 “사태는 남조선 당국이 말로는 북남관계 개선을 운운하지만 실지는 6.15 통일시대의 흐름을 되돌려 세우고 북남관계를 대결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면서 “우리는 남조선 당국의 금후 행동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평통은 하지만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없는 북한의 현실은 언급하지 않았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