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군정치 유지하면 원만한 권력승계 어려워”







▲아산정책연구원과 한국현대사학회가 주최한 국제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 현대사의 재조명’ 국제학술회의가 8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렸다.

북한이 선군정치를 계속해서 고수할 경우 김정은으로의 권력 이양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파벨 레샤코프(Pavel Leshakov) 러시아 모스크바대 교수는 8일 아산정책연구원과 한국현대사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서 “선군정치를 유지하려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하는 과제가 제기되지만 선군정책을 버리지 않고는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개선시킬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 “주민들은 돈이 더 많은 파워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선군정치는 이러한 것을 달성시킬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르바초프 구 소련 서기장이 1980년대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정책을 펴지못해 붕괴를 맞았다며 북한도 변화하지 않으면 붕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현재 군사중심의 투자를 버리고 시장경제 방식을 도입해 민간활성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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