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군정치’ 고수 연일 강조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17주년(12.24)을 맞아 ‘선군정치’ 고수와 국방력 최우선 강화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최고사령관기를 높이 날리며 선군의 길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기념사설에서 “장군님(김정일)의 선군사상, 선군정치는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라며 “누구나 선군사상의 열렬한 신봉자, 철저한 옹호관철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선군혁명 노선의 요구대로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으며 인민군 군인들을 성심성의로 적극 원호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김 위원장이 “올해에도 정초부터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오늘까지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경제강국 건설”에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22일 노동신문도 김 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 ‘정론’을 통해 김 위원장의 선군정치를 “군대가 곧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세계정치라는 마차가 어떤 바람을 타고 어떤 길로 질주하건 우리는 선군혁명의 궤도에서 한 발자욱도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23일 기념 중앙보고대회 보고에서 “우리는 온 사회에 군사중시 기풍을 확고히 세워 누구나 군사를 성실히 배우고 전당, 전군, 전민이 유사시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갖추며 국방 건설을 강화해 온 나라를 철벽의 요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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