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군의 과녁은 美와 추종자 및 日”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리의 적은 남조선(남한)이 아니라 미국이며 우리의 싸움은 미제(미국)와의 싸움”이라고 말했다고 북한의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31일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선군(先軍)의 과녁’이라는 글에서 “우리의 선군은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미제의 침략기도를 억제하고 짓부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김 위원장의 이 말을 소개했다.

웹사이트는 그러나 김 위원장이 언제, 어디서 이런 말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리민족끼리는 “선군정치의 과녘은 철두철미 우리 겨레에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 조선반도(한반도)에 또다시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책동하는 미국과 그 추종분자들”이라며 “만일 우리에게 선군으로 다져진 강위력한 자위적 전쟁억제력이 없었더라면 미제는…우리 공화국(북한)을 이미 열백번도 더 침공하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웹사이트는 또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 책동에 맞장구를 치며 그에 추종하는 자들도 결코 우리의 선군의 과녁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반(反)공화국 적대시 정책을 추구하면서 재침의 기회를 엿보는 일본도 선군의 강력한 포화를 절대로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아울러 “선군정치에 의해 마련된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 억제력은 외세의 침략전쟁 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보검”이라며 “그 누구를 위협하거나 침략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거듭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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