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거 당일도 개입…”박근혜패당에 준엄한 철추”

북한 노동신문은 4일 현재 실시되고 있는 우리의 지방선거가 박근혜 정권을 중간평가하는 성격이라면서 “새누리당은 민심의 배격을 받는 반역당”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날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발악하는 박근혜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안기자’는 기사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심판론을 내걸고 현 ‘정권’을 심판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새누리당은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고 ‘세월’호 사건으로 등돌린 민심회유를 위해 오그랑수를 썼다”고 비난했다.

이어 신문은 “남조선의 여러 방송회사들의 공동 실시한 선거여론 조사에서는 야당후보들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면서 “여론조사결과 20, 30, 40대 대다수가 야당후보들을 지지하고 있다. 야당후보들의 지지율 상승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괴뢰집권세력이 개각과 청와대인사개편으로 선거승패를 판단하지만 새누리당 후보들의 사기협잡 등 위법행위로 선거가 불리해지고 있다”면서 “분노한 민심을 달래여 선거참패를 모면하려고 오그랑수를 쓰는 반역당패거리들에게 남조선 각계는 저주와 규탄을 퍼붓고 있다”고 덧붙혔다.

북한은 우리의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선거 개입을 노골화한 바 있다. 신문은 2일 “새누리당에 표를 주는 것은 민주주의 말살”이라고 주장했었고, 4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 하면서 새누리당의 ‘선거실패론’까지 나돌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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