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석왕사 약수 간염치료에 특효”

북한 강원도 고산군 설봉리에 있는 석왕사(釋王寺) 약수는 만성소화기질환 및 간염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1386년에 처음으로 발견된 이 약수는 샘구멍이 8개”라며 “약수는 50∼160m 깊이에서 나오며 온도는 12℃, 샘구멍 사이의 거리는 대체로 60∼90m”라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4호 샘에서 나오는 약수에 유리탄산의 양이 가장 많다”며 “이 샘은 가스와 액체의 주기적인 바뀜형으로서 몇 시간은 가스만 나오다가 다음 몇 시간은 약수가 나오는 현상이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된다”고 소개했다.

또 “약수에는 유리탄산 외에도 나트륨이온, 칼슘이온이 들어 있으며 철이나 동 성분도 풍부히 함유되어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와 함께 “오늘 여기에는 옛적부터 명승고적으로 알려진 석왕사의 절경에 어울리게 관광시설과 휴양소, 정양소들이 훌륭히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왕사는 무학대사가 조선왕조를 창건한 태조 이성계의 등극 꿈 풀이를 해준 야사가 깃든 사찰로 고려말 창건돼 조선 초기 증축됐으나 대웅전을 비롯해 호지문 만궁당 무상당 등 많은 건축물이 6.25전쟁 때 불타 소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