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안 평야지대 적합 감자품종 개발”

북한이 서해안 평야지대에 적합한 감자품종을 개발해 이 지역의 감자농사가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 농업성 과학기술국과 평양농업대학 과학자들은 8년간의연구 끝에 서해안 평야지대에 적합한 4가지 다수확품종을 육종했으며 품종별로 과학적인 영농재배 기술공정도 확립했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 중 ‘올감자6호’와 ‘올감자7호’는 많은 소출을 낼 수 있는 다수확품종으로, 역병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형산감자1호’와 ‘형산감자2호’는 감자 두벌 재배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품종으로 역병에 저항성이 대단히 크다.

북한은 최근 량강도 대홍단을 비롯한 북부 고산지대들에서는 감자농사가 커다란 진전이 있었으나 서해안 평야지대에서는 기후풍토에 적응한 다수확 품종이 도입되지 못했다.

조선신보는 “새로 육종된 다수확 품종들은 평양시와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의 수십개 농장에 도입돼 그 우월성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국가과학원 발명국은 농업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고 그들에게 발명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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