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방 경제원조는 예속의 올가미”

북한 노동신문은 18일 ’민족의 존엄과 이익 수호의 담보’라는 논평을 통해 “제국주의 세력은 다른 나라들에 여러 가지 정치 처방을 떼주고 있고 다른 나라들이 그를 받아 물도록 하기 위해 경제 원조를 미끼로 내흔들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제국주의 세력의 이런 책동은 결코 뒤떨어진 나라 인민들을 동정해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그러는 것도 아니다”면서 “다른 나라 인민들을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에 묶어 두고, 그 나라의 재부를 강탈하고 인민들의 피땀을 짜내 저들의 배를 더욱 불리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6자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의 핵폐기 초기 이행조치를 요구하면서 그에 따른 경제지원을 포함한 상응 조치를 제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신문은 “남이 하라는 대로 정치를 하면 자주성을 잃게 되고 혼란에 빠져들게 되며 인민 대중은 기필코 식민지 노예의 불행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경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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