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방사조 침투대비 ‘모기장’ 주문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8일 서방 사회의 “사상문화적 침투 책동”을 경계하며 “사회생활 모든 분야에서 모기장을 든든히 쳐야 한다”고 사회주의적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노동신은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게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오늘 제국주의는 우리 인민의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쳐 날뛰고 있다”며 “계급적 원수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신문은 또 “지난날 착취와 압박도 혁명투쟁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혁명의 3세, 4세들이 이제는 우리 사회의 주력을 이루게 되었다”며 “계급교양 사업을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입장에 서서 지난시기보다 더 품을 들여 참신하고 실속있게 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 침투 책동이 주된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청소년들”이라며 “청소년들에 대한 계급교양에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아울러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미-일 반동들의 죄악의 역사와 오늘 날로 악랄해지는 반공화국 책동에 대하여 똑똑히 알려줘 제국주의의 침략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은 절대로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심장깊이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