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샤프 사령관 발언 비난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4일 월터 샤프 한미연합군사령관이 한반도 유사시 미국 본토에서 파견될 증원군의 신속 전개를 위한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과 미군의 남조선 영구강점을 노린 미제의 계획적이며 도발적인 책동”이라며 “우리에게는 정당방위를 위한 군사행동의 선택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위험한 선제공격 신호탄’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샤프 사령관의 발언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니, ‘회담’이니 뭐니 하는 그들의 말이 내외 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것이며 미국은 변함없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똑똑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이 반공화국 선제공격을 기도하는 것은 호상(상호)존중과 평화적 공존을 공약한 9.19공동성명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배신행위이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반평화적 망동”이라며 미국이 “선제공격을 선택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사태를 초래할 것이며 그 후과(나쁜 결과)에 대해서는 그들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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