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 기지에서 미사일 엔진실험 했다”

북한이 새 장거리 미사일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당국은 “북한이 17일 장거리 미사일 엔진실험을 새로운 미사일 기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분야에 종사하는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북한이 새로운 기지에서 몇 달 전부터 무기 실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 사용됐던 북한의 미사일은 기존의 대포동 2호로 추정되고 있다. 대포동 2호의 사정거리는 약 2천 5백마일(4천 25km)로 알려져 있다.

숀 매코멕 국 국무부 대변인은 “만일 실험을 감행한다면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금지한 UN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외에 이번 실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이 7~8년 전부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새 장거리미사일 발사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과 의도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이 미사일기지는 기존의 함경북도 화대군의 장거리미사일 기지보다 규모가 크며 현재 공정률이 80%인 것으로 보여 내년 여름께 완공될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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