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해 첫 남북회담 철도분과위 연기

오는 22~23일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경제협력공동위 산하 철도협력분과위 회의가 북측 사정으로 연기됐다고 통일부가 21일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은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연초이고 준비할 사항이 있어 회담을 좀 미루자’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지난해 12월 4∼6일 경제협력공동위 1차 회의에서 개최 일정에 합의했던 이번 철도협력분과위에서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의 범위와 추진방향 ▲철도공동 이용을 위한 실무적 문제 ▲베이징 올림픽 남북응원단의 열차이용을 위한 철도 긴급보수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었다.

남북이 일정에 합의했던 새해 첫 남북회담인 철도협력분과위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우리 정부 교체기인 2월 말까지 개최 예정이던 다른 남북회담 및 현지조사 일정도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남북이 1~2월 중 갖기로 한 회의로는 철도협력분과위, 베이징 올림픽 공동응원단 열차 이용 관련 실무접촉, 자원개발협력분과위, 농수산분과위 실무접촉, 해주특구 현지조사를 위한 실무접촉(이상 1월), 환경보호.산림분야 실무접촉, 기상협력 실무접촉, 개성공단협력 분과위, 도로협력분과위 등이 있다.

또 현지조사로는 보건의료협력, 개성공단 진입도로, 해주특구 및 해주항 등과 관련된 3건이 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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