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학년 개학일 맞아 체육복 지급

북한이 내달 새 학년 개학일을 맞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공급할 체육복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평안남도 평성시의 평성대성피복공장이 “오는 4월1일 개학일을 맞으며 시내 소학교(초등학교), 중학생(중.고등학생)들에게 안겨줄 체육운동복 생산으로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장 탁정숙(61) 지배인은 “개학날을 맞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체육운동복을 마련해주어 개학식을 뜻깊게 장식해 주려 한다”며 “온 공장이 지금 개학날을 겸하여 봄철 체육운동회를 준비하고 있는 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체육복 생산으로 눈코 뜰 새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성시안의 학생들에게 공급할 체육복만 해도 수천 벌이 넘는다”며 “공장의 재단사 능력만으로도 모자라 다른 공장의 재단사들까지 모집하여 옷 재단에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탁 지배인은 “현재 많은 체육복들이 완성단계에서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며 “이미 완성된 체육복들은 포장되어 시안의 학교들에 보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을 맞는 올해 새 학년도에 맞춰 학생들에게 생일선물로 지급할 교복 생산에도 주력해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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