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모델 ‘바얀’ 러시아 수출 계획

평양악기공장에서 최근 새 모델의 바얀을 개발.제작해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바얀(bayan)은 러시아의 전통악기로 버튼식 건반 아코디언을 말한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1일 평양악기공장에서 새로 개발한 ’120BC 은방울’ 바얀이 바얀의 모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120BC 은방울’ 바얀은 기존의 ’80BC 은방울’보다 더 발전된 모델로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바얀에 비해 무게가 2.5㎏이나 가벼우면서도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이라는 것.

평양악기공장의 김상복 기사장(기술총책임자.63)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작년 4월 러시아 바얀생산 업체인 피르마회사의 구사로프 사장이 이 공장을 직접 찾고 각종 악기생산의 잠재력과 함께 바얀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김 기사장은 특히 구사로프 사장이 공장을 둘러보고 매우 높은 수준임을 인정하면서 북.러 간에 바얀 생산에 관한 대외교류를 제의했다며 이번에 새로 개발한 바얀도 곧 수출이 성사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존의 ’80BC 은방울’ 뱌안도 질과 성능이 좋아 2003년 11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상품전시회에 출품해 상을 받은 만큼 새 모델의 바얀을 수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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