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단장 대동문영화관 ‘나들이 명소’로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북한의 대동문영화관이 평양시는 물론 지방의 주민들로부터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2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양시 중구역 승리거리에 있는 53년 전통의 이 영화관은 최근 완료된 현대화 사업으로 연 건축면적이 배로 늘었고 1층에 2개의 관람홀과 도서판매대를, 2층에 사진 전시홀, 영사실, 컴퓨터 조종실 등을, 3층에 미술작품 전시홀을 갖췄다.

1층 관람홀에서는 매일 2차례 북한 영화와 외국영화를 상영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지난달 초 대동문영화관을 방문했으며 지난달 12일 개축 준공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내각총리, 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중린,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강능수 문화상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 날 개축 이후 첫 상영의 막이 오른 영화관은 평양의 영화 애호가들로 만원을 이뤘으며, 지방 주민들은 ’수도’ 견학 일정에 이 영화관 참관을 포함시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화관의 김영호 지배인은 “앞으로 영화 상영 회수를 더 늘리는 한편 국가적 명절과 중요 계기때마다 사진 전시회, 미술품 전시회 등 행사도 조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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