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상반기 경제 계획 초과 달성”

북한은 올해 상반기 ‘인민 소비품’ 생산과 전력, 석탄, 금속, 철도운수 등 ‘인민경제 선행부문’을 비롯한 경제 각 부문에서 당초 계획을 초과해 달성했다고 북한의 대외방송인 평양방송이 3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연초부터 생산 정상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린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상반년 인민경제 계획을 넘쳐 수행했다”면서 소비재 생산을 담당하는 편직, 비단, 방직기계, 일용공업관리국에서 각각 계획대비 117%, 116%, 105%, 104% 등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그러나 종래와 마찬가지로 당초의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방송은 평양화장품공장,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함흥영예군인(상이군인) 수지일용품공장, 경련애국사이다공장에서 “생산자들의 혁명적 열의를 최대한 발양시키고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을 힘있게 벌여 계획보다 많은 인민소비품을 생산했다”고 주장했다.

1982년 평양에 세워진 경련애국사이다공장은 북한의 대표적인 음료수 생산공장으로, 시간당 5천여 병의 사이다를 만들어 각 지역 상점에 보내고 있다.

또 전력은 105.9%, 석탄은 광산별로 101.7~107.2%, 철도 수송은 100.3%, 자동차 수송은 112.2%, 수출입 화물선 수송은 109.1%, 국내 화물선 수송은 112.1%, 무역항 통과량은 106.1% 등의 초과달성 기록을 세웠다고 방송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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