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삼수발전소 준공

북한이 9일 량강도에 건설해온 삼수발전소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곽범기 내각 부총리는 준공식에 참석해 “삼수발전소는 우리 인민이 시련을 뚫고 세운 귀중한 창조물”이라며 “삼지연지구건설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삼지연을 사회주의 선경으로 더 잘 꾸리고 북청-혜산도로건설 등을 다그치며 발전소 관리운영을 책임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군님(김정일)께서는 수많은 돌격대원들을 김일성훈장과 노력영웅을 비롯한 당 및 국가표창의 수훈자로 내세워주시었다”며 “건설현장에서 순직한 돌격대원들에게 사회주의애국희생증을 수여하도록 해주시는 신임과 배려를 돌려주셨다”고 말해 삼수발전소 공사과정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시사했다.

이어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을 통해 “모든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이 우리 당의 대자연 개조구상을 받들고 무비의 영웅성과 헌신성을 발휘해 선군시대의 또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웠다”고 치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곽 부총리를 비롯해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량강도 관계자들과 발전소 건설자들이 참석했다.

삼수발전소는 2004년 9월 량강도 ’폭발설’ 당시 북측이 발파현장으로 해명한 곳으로 량강도 삼수군 지역을 흐르는 허천강과 운총강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 아래 2004년 5월7일 착공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