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삼수발전소 전력생산 기대 이하”

2007년 준공된 북한 량강도의 삼수발전소가 기대 이하의 발전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전했다.


RFA는 량강도 주민들의 말을 인용, 당초 5만㎾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던 삼수발전소에 2만㎾급 발전기 2대가 설치돼 있지만, 수량 부족으로 그나마 1대만 가동돼 전력 생산량이 1만㎾ 안팎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주민 오모씨는 “삼수발전소 주변에 나무가 없어 장마철이면 흙과 모래가 바닥에 차오른다”면서 “올해 10월까지 다 지을 계획이던 량강도 백암군의 5만㎾ 규모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도 공사가 부진해 2012년 4월로 준공이 늦춰졌다”고 RFA에 말했다.


북한은 만성적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역에 수력발전소를 짓고 있는데, 지난해 5월 조선중앙방송은 삼수발전소 등 10여 곳의 수력발전소에서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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